조아스 이발기 JP-6700 (JOAS PET CLIPPER)

츄츄가 엉덩이 쪽으로 털이 너무 많이 뭉쳐있어서...

여행갈때 맡겼던 우리 언니말이

밖에서 보는 츄츄는 우리가 아는 츄츄가 아니라구...

우리집 예민한 고양이!!

미용하는것도 아니구...

그냥 나가서 스트레스주면서 

빡빡 밀거라면 집에서 밀자....!!!

인터넷 후기 살펴보고 가성비 괜찮은것으로 구입....

가격은 GSshop에서 쿠폰 사용해서 35000원정도 줌...

가격도 저렴한데... 무려 무선이다!!!

개봉하자마자 충전이 어느정도 되어있길래...

가장 뭉쳐있는 엉덩이쪽을 한번 밀어본다....

이미 뭉칠때마다 가위로 잘라줬던 터라....

양털같은 상태....

너무 긴털은 좀 잘라주고 밀어주라니....

내가 큰그림을 그렸던 건가 ㅎㅎㅎ

까만색 툴을 끼면 털 길이 조절이 된다

근데... 저 털길이 조절 툴을 끼니까....

그냥 가위로 듬성듬성 잘라주는거랑 별 다르지가 않더라....

아.. 그래서 셀프미용후기에 나오는 고양이들이

전부 다 백숙이 되었던 거구나....

과감하게 툴을 빼고....

툴을 빼고 가장 긴 길이는 2mm이다....

츄츄는 생각보다 얌전하게 있었지만...

아무래도 처음이다보니... 다리와 꼬리가 연결되어 있는 엉덩이쪽 미용이 쉽지않더라....

그냥 등짝을 미는건 수월할듯!!!

짜잔...!!!

2mm는 저렇게 바짝 잘라진다...

대신... 빗자국 없이 깔끔함!!

생각보다 소리도 크지 않고...

참을성 갑 고양이 츄츄는 얌전히 기다려줌!!

물론 으르렁거리긴 했다...ㅎㅎ

신랑이 추울것 같다고 일단 그만 밀자고 해서 저기서 마무리 ㅋㅋㅋㅋ

앞에서 보면 원래 알던 츄츄....

뒤에서 보면 엉덩이가 휑해서 ㅋㅋㅋ 

원숭이 같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밀린부분 감촉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전체를 밀까 좀 고민이 된다 ㅎㅎ

근데 전체를 다 밀기엔 무서워서.... 못생겨질까봐 ㅋㅋㅋㅋ 

열일한 클리퍼....

집에서 하니까 편하고 좋다!!

근데 털날림이 심함 ㅋㅋㅋ

미용실처럼 물을좀 묻히고 하면 좀 나으려나 ㅎㅎㅎ

거실 한복판에서 저거조금 밀었는데...

털이 상당했다 ㅎㅎㅎ

츄츄는 화가좀 난것 같아서

털 밀고 나면간식주니까 금방 기분이 풀렸다 ㅎㅎㅎ

순딩순딩~~

우리 츄츄는 진짜 고양이가 아니고 강아지 같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