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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품 뜯는다는데...

엄마보다 더 신난 우리딸~~!!

우리딸은 진짜 나보다 화장품 관심이 100배는 더 많은듯!!

여태 해외나간중~ 가장많은 화장품을 산것같다...

난 화알못...ㅋㅋㅋㅋ

이제 살빼는건 포기했고...

통통하지만 예뻐져보자며~ 

화장을 안하니까 뭐 집에 있는게 없어.....ㅜ.ㅜ

이번 면세는 다 내 화장품 + 우리딸꺼 + 그리고 썬글라스~~!!

1.  투쿨 포스쿨 쉐딩...

검색해보니~ 이게 국민쉐딩이라고 ㅋㅋㅋ

난 잘 모르니까 일단 유명하다니~~

쉐딩 해보니까... 내가 생각했던 뮤지컬 화장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된다~~

맘에 들어~~

2. 나스 섹스어필

웜톰 피부 갖고 있는 사람은 무조건 사라는...

볼이 있음 사라는, 100번 사라던 그 블로셔~~

은은한데 약간 펄도있고 해서 맘에 드는데...

아직 화장하는게 어색해서 그런지...

뭔가 이거 하면 부끄러움 ㅋㅋㅋ

3. 에뛰드 브로우 마스카라

숱검댕이 눈썹을 커버해줄 브로우마스카라~~

1호 진한 브라운색~~!!

이것만 해도 화장한 느낌이 확남...ㅎㅎ

예전엔 눈썹이 워낙 안그려도 진해서 손도 안댔었는데...

심지어 웨딩 메이크업할떄도~ 눈썹은 손도 안대시더라....

물론 그때는 한달에 한번 브로우왁싱하던 시절이라~ 눈썹 모양도 단정하고 예뻤지...

메이크업할때 눈썹이 예쁘다고 칭찬받음 ㅋㅋㅋ 눈코입 다있지만 콕집어 눈썹이래~~

뜻밖에 눈썹미인 인증ㅋㅋㅋㅋ

4. 스틸라 리퀴드 섀도우

된다에서 보고 그냥 사봄 ㅎㅎㅎ

그냥 그거 보고 있음 다 사야할것 같음....ㅎㅎㅎ

5. 피지오겔 크림

이건 우리딸 바르는 거~

면세가 싸서 나갈때마다 꼭 산다!!

여행갈땐 기초 하나도 안챙기고 가서  이거 하나만 바름 ㅎㅎ

무거우니까 2개세트 한개만 ㅎㅎ

6. 아토팜 페이셜 워시

우리딸은 아직까지 물세수만 했었는데...

6살됐으니까 이제 비누세수 해야할것 같아서 사봄 ㅎㅎㅎ

눈에 비눗물 들어가는걸 무서워해서.... 

쓸수있을까 걱정이긴 함 ㅋㅋ

7. 하라다보 코쿠준 스킨&로션

아.. 이건진짜...

김생민때문에 돈 아껴쓴다고 한창그럴때..

하필 스킨로션이 떨어져서....

돈 아낀다고 산 저렴이 화장품인데...

이게 내 인생템 될줄 몰랐네....

이거 수분 촉촉하고 발림성이 너무 좋다....

난 진짜 화장 잘 모르지만...

스킨로션은 화장이랑 관계없이 다들 쓰는거니까~~

이건 진짜 너무너무 맘에든다~~

이 가격보다 두배,세배 비싸도 사서 쓸것 같다~~~

8. 아벤느 미스트

아 이건 왜 사진을 따로 안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좋은것 같음...

워낙 유명했지만... 미스트 한참 처음 나왔을때...

빌리프에서 하나 사서 썼다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하필 그게 첫 미스트였던지라....

미스트 별거 아니구나... 별로다 싶어 안샀다가....

면세점 구매후기마다 등장하길래 하나 사봤는데~~

너무 시원하고 촉촉하고 맘에들어...ㅠ.ㅠ

이걸 왜 이제 샀나 싶고...

앞으로 여행갈때마다 사야겠다고 생각함.... 너무 좋음~~~

9. 입생로랑 틴트...

이건뭐... 말할 필요도 없는

화장 모르는 나도 세개나 갖고 있는....

이번엔 형님 선물주려고 하나 삼....

그래도 예전보다 구하긴 쉬워졌는데...

면세만 되고 적립금 사용이 안되서...

그냥 출국장들어가서 사도 되겠다 싶음...

그래도 혹시몰라 인터넷으로 구매....

신랑은 일본가서 애플 이어팟 산다고 그래서 면세 안샀는데...

일본갔더니 sold out!!!

그러게.. 내가 면세에서 산다니까 안산다 그러더니 ㅎㅎㅎㅎ

어쩌다 보니 우리딸이랑 내꺼만 사서 좀 미안...ㅎㅎ

면세 화장품 쇼핑은 기초말고는 해본적이 없어 모르다가

이번에 완전 재미들림...ㅎㅎ

뜯을때 진짜 흐뭇하더라~~

이렇게 많이 샀는데...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돈을 썼는데 돈을 아낀 기분이 들어 ㅎㅎㅎ

신랑이 집에서도 화장하고 있으라고....

이건 아마 내가 또 몇번 하다가 화장 안할까봐 아까워서 그런건 아닌가 싶다...

날 너무 잘알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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