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갈라짐

이사온지 4개월이 조금 지나고 우연히 침대 옆을 보던 아내가 벽지가 찟어졌다는 것이다. 뛰어와 보니 벽지가 주욱 갈라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방은 실크가 아닌 합지로 해서 그런건지, 겨울이라 건조해서 그런건지 이런 경험은 처음해본다. 날도 춥고 해서 인테리어 업체에 문의할까 했지만 지난 번에 거실 A/S 받았을때 기억이 그리 좋지도 않고 다행히 눈에 많이 보이는 곳도 아닌지라 그냥 나중에 새로 도배할까 합니다. 도배는 이사오면서 옷방으로 쓰기로 한 방은 셀프도배를 해봤기에 다음에 안방 도배할때 조금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 이사하고 얼마되지 않았다면 업체에 전화해서 도움 받는 걸 추천합니다. 일단, 저희도 한번은 받았었는데 그때 이유는 거실도배한 부위 중 뭉치는 부분이 생겨서 요청했었습니다.
살다보니 도배지 갈라지는 것도 보고ㅎㅎ
일반적으로 1) 벽에 균열 발생 2) 건조함 3) 석고 뒤틀림
일텐데요. 일단 2번 건조해서 그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1번 벽에 균열이라면 난감하네요. 일단 추운 겨울은 보내고 벽지 제거하고 확인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오전에 조금 늦게 일어났더니 수도계량기 얼어서 엄청 당황했습니다. 드라이기로 녹이니 다행히 바로 물 나왔습니다. 많이 얼지는 않았었나봐요. 이런 저런 새로운 경험을 하는 날이았습니다.
우리집 벽지 갈라진 현장 사진 첨부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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