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이 지난 토요일을 시작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래 기다린 만큼 잘 이용해 보기 위해 집에서 회사로 회사에서 집으로 가기 위한 지하철 시간표를 확인해 봤습니다.
<집에서 회사로>
집에서 회사로 출근하는 건 월요일 출근길에 처음 이용해 봤습니다. 출근길에 종량제쓰레기와 함께 나와 투척하고 버스를 탄 후 초월역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늦게 나와서 출근시간이 불안한 타임이었습니다. 운좋게 7시 30분 열차를 타고 출발하니 초월역에서 한두자리 앉을 자리도 보였습니다. 추석연휴에 임시 무료 개통한 것과는 다르게 다소 한산하다고 해야할까요. 경강선 판교역에서의 신분당선 지하철 환승은 정말 가까웠습니다.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바로 였습니다. 신분당선을 타고 강남으로 가는 길은 꽉찬 지옥철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승객이 있었습니다.
2호선으로 환승하고 방배역에 도착하여 다시 마을 버스를 타고 회사의 자리에 도착한 시간은 8시 30분...
집에서 나온 시간을 모두 포함하면 70분이 소요된 것이고 초월역에서의 이동시간만 보면 60분(1시간)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이른 출근시간만 아니라면 지하철이 확실히 빠르네요. 대략 20분 정도 절약했습니다.
<회사에서 집으로>
사실 출근보다 더 중요한건 퇴근시간 보장 입니다.
출근길은 나름 앉아가기도 하고 일정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비하여 퇴근길은 버스타고 집으로 가는 길은 정말 피곤하고 힘듭니다. 자리도 없어서 가천대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가면 피곤피곤..
판교에 볼 일이 있어서 오는 길에 작성했는데요. 벌써 도착하여 일단 있다가 다시 써야할 것 같습니다.
사진만 첨부해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