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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준비

moneygom 2016. 10. 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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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가족과 함께 4박 5일 홍콩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아내가 대부분의 계획을 잘 계획하기 때문에 보통 렌트카와 통신 부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홍콩의 경우에는 렌트카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렌트카 업체는 따로 알아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여행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지도 및 각종 여행 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데이터로밍 또는 포켓와이파이, 현지 유심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데이터로밍을 제외한 포켓와이파이 또는 현지 유심을 사용할 예정 입니다.
일본에 여행갈때는 포켓와이파이를 주로 사용하였고 대만에 갔을때는 아내만 현지 유심으로 교체하고 핫스팟을 이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로밍 vs 포켓와이파이 vs 현지 유심 비교
로밍은 휴대성과 별도 유심 교체 작업 등 간편하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1인이 사용할때 보다 친구 등 다수가 여행을 하는 경우라면 상대적으로 다른 것과 비교했을때는 비용 부담이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는 로밍에 비해  다수가 이용시에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현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4G을 사용하여 로밍이 3G인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속도와 가격 모두를 잡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항상 휴대해야 하고 충전도 해야하고 계속 챙겨야 하는 단점이 있고 대여 및 반납 등의 과정이 다소 불편 합니다. 그리고 장비를 분실하거나 고장난 경우에는 별도 비용(20~30만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행 중에도 항상 잘 챙겨야 하는 약간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현지 유심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여행자를 위해 3,5,7일 또는 장기로 사용한 다양한 종류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만의 경우에도 현지 유심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했습니다. 기억에 대만도 로밍은 3G였고 현지유심으로 교체하면 4G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행지에 입국하여 현지 통신사에서 발급 받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미리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을 구매하여 현지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이사항으로 별도 전화번호를 받는 경우도 있고 데이터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행지에 따라 잘 확인해야 합니다.

홍콩 여행에서 통신은 어떤게 유리한가?
포켓와이파이는 와일드모바일과 스카이패스로밍을 사용해봤스니다. 홍콩에서 사용할만한 포켓와이파이 부터 알아보면 일단 마지막으로 사용했었던 와일드모바일이 입출국시 대여 및 반납이 편리했고 이미 업계에서는 큰 업체인 관계로 여러가지로 신뢰가 가서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홍콩여행시에 포켓와이파이로 결정한다면 와일드모바일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름이 '와이파일 도시락'으로 변경됐네요. 홍콩의 경우에는 3G이고 7,200원/일 요금제가 적용됩니다. 6일 이상 장기대여시에는 5,040원으로 적용된다고 하지만, 저희는 5일 예정이므로 7,200원이 적용되고 예상 비용은 36,000원 입니다.
전 kt을 사용 중이기 때문에 로밍도 살펴 보면 이전에 비해 상품이 조금 다양해 진 것 같습니다. 3G 상품이면서 하루종일 사용한다는 의미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상품은 하루 11,000원(부가세포함)이고 LTE형은 일 16,500원(부가세포함) 입니다. 5일권은 44,000원/66,000원 입니다. 주의할점은 일 기본 제공량(100M)로 해당 데이터 소진시에는 200kbps 이하 속도로 제공되기 때문에 요즘처럼 데이터양이 큰 경우에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콩 유심카드를 확인해 봐야하는데요. 종류가 좀 되는 것 같습니다.
홍콩은 선불유심칩이 활성화된 나라라고합니다. 그래서 여러 곳에서 홍콩 선불유심칩을 구매할 수 있고 홍콩 공항이라면 세븐일레븐, 홍콩관광안내소, 1010(맥도날드 반대편)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심칩의 종류도 다양하여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나노유심을 제공하는 통산사를 잘 골라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제외하기로 한 마카오의 경우에도 고려를 해야하는데요. 마카오의 경우에는 로밍데이터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
현재(16.10.17) 기준으로 1HKD=146KRW의 환율 입니다. 대략 홍콩유심의 가격이 80홍콩달러라고 하면 우리나라 한화로 11,700원 정도합니다.
사용 방법은 80달러에 구매를 하여 1)기기설정 2) 특정 번호로 문자메시지 보내기 3) 부족시에 충전/리필 하기로 이해하면 됩니다.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세븐일레븐에서는 아이폰 5일 데이터 유심칩이 없는 관계로  1010 매장에서 5일 데이터 유심칩의 경우 69홍콩달러로 1.5G가 사용이 가능한 유심칩이 판매합니다. 118홍콩달러면 5기가 정도 사용 가능하면서 마카오도 쓸 수 있는 8일짜리 유심칩이 있는데 저희는 딸이 유튜브를 많이보기 때문에 8일권이 유리해 보입니다. 118홍콩달러라고 해봐야 현재 기준 환율 적용해도 2만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데이터량 및 가격면에서 홍콩유심칩이 유리해 보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남들처럼 홍콩유심칩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딸이 심심해 하는 시간이면 유튜브가 큰 힘이 되기 때문에 여행시에는 아이패드 또는 아이폰과 통신은 필수 입니다.

데이터통신은 '1010에서 8일권'으로 일단 찜!!

홍콩 교통 알아보기
다음으로 알아봐야 할 부분은 교통입니다.

홍콩은 도시가 복잡하고 렌트카를 이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해서 지하철 및 현지 택시이용 방법을 알아봐야 합니다.

MTR map 으로 검색하면 홍콩의 지하철 노선도를 찾을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이용이 가능한 '옥토퍼스 카드'가 있습니다. AEL, MTR, 택시(?. 이용 못한다는 의견도 많음), 버스, 페리 등 대부분의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콩의 경우에는 현금을 낸다고 해서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 다는 점이 정말 특이합니다. 그래서 매번 표를 구입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옥토퍼스카드'을 꼭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입은 홍콩 국제공합 입구홀 A,B,AEL 플랫폼의 유인매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시내로 진입했다면 MTR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카드에는 별도의 보증금이 존재하여 구매시 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옥토퍼스 기계에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기계의 충전 단위는 50, 100 지폐만 가능합니다.
귀국할 때 보증금과 잔액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MRT/AEL역 또는 국제공항의 AEL 유인 매표소에서 보증금($50)와 잔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단기여행객이기 때문에 $9는 공제된다고 합니다.
최초 구매시 성인용은 $150이므로 $100만큼 사용이 가능한것이고 $50는 보증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홍콩은 2층 트램이 많고 저렴한 편이라 버스 요금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다녀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종 상점에서도 옥토퍼스카드를 이용하여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신용카드보다 편리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택시의 경우에는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홍콩 날씨
짧은 기간 여행객들에게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 미만의 여행기간동안에 우기거나 기상 악화로 외출이 어렵다면 정말 우울한 여행이 될 것 입니다. 그래서 지역 별로 여행하기 좋은 시기가 있고 상대적으로 여행경비가 많이 필요해 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극 성수기만 아니라면 조금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좋은 날씨에 여행하고 싶습니다.

이번 여행 계획을 하고 있는 11월 첫째주 날씨를 보니 대체적으로 강수량도 30% 미만이고 최고 기온도 30도를 넘지는 않아 괜찮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괌, 오키나와의 경우에는 푸른 바다를 보는 것이 매력이기 때문에 비가 오는 경우에는 정말 아쉬움이 큽니다.
홍콩은 바다를 보는건 아니고 아직 딸도 야경을 볼 나이는 아니여서 약간의 비는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겠지만, 지난 북해도 여행시에 비가 와서 유모차 사용도 어렵고 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비는 정말 피하고 싶긴 합니다.
예상 일기 예보처럼만 따라 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홍콩은 태풍만 피해도..

홍콩의 먹거리
홍콩이 쇼핑으로도 유명하지만 다양한 먹거리도 유명하지요.
딤섬, 완탕면, 망고 드저트, 에그타르트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미슐랭이 인정한 팀호완이라는 딤섬 전문 체인점입니다.
대만 여행시에 딘타이펑 처럼 기대가 큽니다.
베이커리는 요즘 크게 관심사항은 아니고 완탕면, 딤섬 또는 기타 홍콩 느낌 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먹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딸아이가 잘 먹는 곳이 맛집이다!라는 것이 아내가 외치는 말 중에 하나 입니다.
정말 딸아이가 잘 먹으면 그곳이 맛집입니다. 부모님들 대부분 비슷한 생각이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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