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알 장조림

6살된 따님이 밥을 잘 먹지 않아 뭘 좋아하는 지 고민 입니다. 우유만 좋아해서 밥먹을 시간되면 졸리다고 하고 목 마르다며 우유만 찾는 따님;;
아직도 빨대컵을 사용해서 컵에 주면 많이 못 마시는데 빨대캅에 주면 하루 1리터는 마시고 있답니다.
그래서 반찬고민 밥고민인데 며칠 전 메추리알 장조림은 잘 먹는다고 해서 집 앞 식자재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라면이나 끓일 줄 알지, 장조림 이런건 해본 적이 없어서 만능간장 이런 건 없고 준비할 단계도 아니여서 급하게 인터넷 검색하여 장조림을 해봤습니다.

만드는 방법
1. 깐메추리알 1킬로 한봉지를 준비하여 흐리는 물에 잘 헹궈주고 물에 담가둡니다.
2. 진간장 200에 물 600을 깊은 냄비에 담습니다.
3. 설탕 4숟가락에 다진 마늘 1숟가락을 냄비에 넣습니다.
4. 가장 센 불로 끓을 때 까지 옆에서 잘 지켜봅니다. 거품과 함께 넘칠 수 있으니 잘 보고 있다가 불을 줄여줘야 합니다.
5. 중불로 두고 메추리알만 국자 같은걸로 끓인 간장에 넣어줍니다.
6. 메추리알 색깔이 이쁘게 늘 보던 장조림 색깔로 보이면 불을 끄고 식을 때 까지 기다렸다고 용기로 옮겨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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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해봐서 뜨거울때 용기로 옮겼는데요. 식은 상태로 옮겨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 꽈리고추 등이 있다면 같이 넣어주면 더 맛있는 장조림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아내랑 먹을 약간 매콤한 맛도 있는 장조림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