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OS 9.2.1 이 업데이트 됐다. 매번 패치가 나올 때 마다 망설임 없이 업데이트를 진행하는데 간혹 해당 버젼에서 문제가 있어 다음 버젼 까지 불편함을 감소해야할 때가 있다. 이번 마이너버젼에서는 이전 아이폰, 아이패드의 성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부분과 앱 설치 오류, 보안관련 패치가 진행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배터리 잔량표시 버그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쓰고 있는 아이폰6는 이제 일년 정도 사용했고 관련 오류로 인하여 서비스센터를 2번 방문했지만 소프트웨어 및 외형적인 문제가 아닌 관계로 한번은 그냥 거절되고 두번째 방문에서는 애플코리아로 보내야 한다고 답을 받았다. 아이폰을 보내면 대략 업무일로 5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금요일 방문인지라 주말 포함하여 일주일이 소요되는 상황이었다. 대체폰으로는 아이폰16G였고 임대폰에 문제 발생시 약 40여만의 비용이 지불됨을 확인했다. 그래서 리퍼를 포기하고 집으로 행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증상은 갑작스런 배터리 없음으로 인한 종료 및 재시작 요청시 바로 꺼지고 30~60분 후에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는 이슈였다. 이때는 주로 60%가까이 있던 배터리 잔량이 갑작스럽게 20~30%감소하면서 꺼지는 현상이었다. 이후 종종 발생되며 최근 알게 된 사실은 갑작스런 배터리 광탈의 경우 재부팅하면 잔량이 이전 상태에 가까워지는 증상을 발견했다. 재부팅시 관련 모듈에서 정상상태로 돌아오는 여러이유가 해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면 배터리가 노후되서 발생할 수 있겠지만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한 내용으로는 배터리 상에 문제는 없어 보인다는 입장이었다.
언제쯤 해당 이슈가 해결될 것인지 하드웨어 문제인지 이슈 처리가 빠른 시일내로 되길 소비자로써 바란다.
지난 번 아이폰5는 바다에 침수되면서 고장나고 이번 아이폰6는 보험도 없어 남은 일년을 무사이 넘기길 바라지만 배터리 이슈가 해결이 안되서 불안하다.
아무튼 이번 패치로 구형 아이폰/아이패드에 희망이 있길 바라면서 다음 패치를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