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 MDPS관련하여 리콜 등의 수리 이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리콜이라 함은 제품 결함에 의한 문제로 일반적으로 판매한 소비자에게 매체를 통한 홍보로 진행을 한다. 마케팅 측면에서 소극적인 방향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판매 제품에서 판매 후 사후 관리는 우선순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재고를 팔아야 하는 입장에서 사후관리는 이후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루 일과에서 사후관리에 투자를 할 만한 시간은 넉넉하지 않고 대부분의 품목이 소비자를 추적할 방법이 없는 것도 이유일 것이다.
자동차의 경우에는 다른 판매 제품에 비해 영업사원의 주기적인 안부 문자메시지 등 인연의 끈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럼 안부 문자 메시지가 자동차 구매자에게 효과적일 것인가, 구매한 자동차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안내 및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주는 것이 효과적일까. 의문이 든다.
처음으로 차를 구매한 이후 영업사원으로 부터 꾸준히 안부메시지를 받았지만, 내용을 신경 쓰지도 않을 뿐더라 스팸처럼 확인을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계속 보낸다. 왜냐하면 이런 주기적인 관계유지는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재구매하는 시점, 아무래도 이런 식으로 연결 관계를 유지하는 영업사원에게 재구매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얘기 하고 싶은 건 추가로 구매한 차량에 대한 꾸준한 관심도 줬으면 하는 것이다. 구매한 차량의 리콜 정보나 주기적인 부속품 교체(정기점곰 권고, 타이어 점검 및 교체, 엔진오일 등)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준다면 보다 높은 신뢰도가 형성될 것 같다. 부속품의 경우 운행한 거리 등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일부 품목은 시간에 의해 교체 및 점검을 받아야 하는 것도 있다.
이를 관리하기 어렵다면 모바일앱이나 다이어리 등으로 관리를 해여 할 것이다. (모바일앱은 확인을 못해 봤지만 관심 있는 분들이 있다면 시간 투자해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
아무튼 친구 녀석의 페이스북 글을 보고 문득 생각이 들었다. 너무 과한 소비자의 요구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