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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계산하는 법, 퇴직금 지급 기준과 퇴직연금 차이점 총정리 (2025 최신)

moneygom 2025. 3. 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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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근무한 후 퇴직할 때 지급받는 금액으로, 노동법상 중요한 권리 중 하나입니다. 퇴직금 계산 방식과 지급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면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퇴직금 계산 방법, 지급 기준, 세금 처리,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퇴직금 지급 기준

퇴직금은 근속연수 1년 이상, 1주 평균 15시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지급됩니다. 이는 근로기준법 제34조에 따라 정해져 있습니다.

  • 퇴직금 지급 대상: 근속 1년 이상, 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
  • 퇴직금 지급 시기: 퇴직 후 14일 이내 (단, 노사 합의 시 연장 가능)
  • 퇴직금 지급 방식: 일시금 지급 또는 퇴직연금 계좌(IRP) 이체

2. 퇴직금 계산 방법

퇴직금은 아래의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퇴직금 = [(퇴직 전 3개월 평균 임금) × 30일 × (총 근속연수 ÷ 365일)] 

  • 퇴직 전 3개월 평균 임금: 500만 원
  • 근속 연수: 5년 6개월 (2,010일)

= 약 8,241만 원

주의:

  • 평균 임금에는 기본급뿐만 아니라 상여금, 수당(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포함) 등이 포함됩니다.
  • 퇴직금은 1년 단위로 계산되며, 1년 미만 근속 시 지급되지 않습니다.

3. 퇴직금 관련 세금 처리

퇴직금은 퇴직소득세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퇴직소득세는 일반 소득세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되며, 일정 금액까지는 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 퇴직소득세 계산 공식 = 과세표준
  • 퇴직금 세율 예시 (2025년 기준)
  • 과세표준(만원)세율
800만 원 이하 5%
8,000만 원 이하 15%
3억 원 이하 25%
3억 원 초과 35%

절세 TIP: 퇴직금을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이체하면 과세를 연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세금을 절감하고 노후 대비도 가능합니다.


4. 퇴직연금 (DB형 vs DC형) 차이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기존 퇴직금 제도 대신 **퇴직연금제도(DB형·DC형)**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DB형(확정급여형): 퇴직할 때 근속연수와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지급
  • DC형(확정기여형): 매년 연봉의 일정 비율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직접 운용

➡ DC형의 경우, 투자 성과에 따라 퇴직금이 변동될 수 있음

➡ DB형은 회사가 운용하므로 근로자 입장에서 안정적


5. 퇴직금 관련 FAQ (자주 묻는 질문)

Q1. 퇴직금은 언제 지급되나요? ✔ 퇴직 후 14일 이내에 지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근로기준법 제36조)

Q2. 근무 1년이 안 되었는데 퇴직금을 받을 수 있나요? ❌ 퇴직금은 근속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만 지급됩니다.

Q3. 퇴직금을 못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고용노동부(1350) 신고 또는 체당금 제도(근로복지공단) 활용 가능

Q4.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나요?IRP 계좌에 이체하면 연금 형태로 수령 가능, 이에 따라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퇴직금은 근로자의 중요한 권리이며, 정확한 계산법과 지급 기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퇴직연금을 활용하면 세금 절감과 노후 대비가 가능하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퇴직금 활용 방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퇴직금 계산기 활용: 여러 금융사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하면 정확한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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