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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실수령액 확인법! 퇴직소득세 계산부터 절세 전략까지

moneygom 2025. 3. 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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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세금 얼마나 떼일까? 퇴직소득세 계산법

퇴직금을 받을 때 예상보다 적은 금액이 들어온다면? 많은 사람들이 퇴직금을 받을 때 세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미리 계산하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퇴직금도 소득이기 때문에 세금이 부과되며, 지급 방식에 따라 세율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DB형과 DC형의 차이, IRP 활용 여부에 따라 실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미리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소득세 계산법과 세금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퇴직금에 세금이 붙는 이유

퇴직금은 근로소득이지만, 근속 연수에 따라 누적된 금액이기 때문에 일반 소득세보다 완화된 세율이 적용된다. 퇴직소득세는 퇴직금을 한꺼번에 받는 경우와 연금으로 받을 경우 세금이 달라지므로, 수령 방식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퇴직소득세 계산 방식

퇴직소득세는 아래 공식으로 계산된다.

퇴직소득세 = [(퇴직소득금액 ÷ 근속연수) × 세율 - 누진공제액] × 근속연수 × 50%

  • 퇴직소득금액 = 총 퇴직금 - 비과세 금액
  • 근속연수: 근무한 연수 (1년 미만은 절삭 또는 반영 방식 다름)
  • 세율: 일반 소득세율보다 낮게 적용됨
  • 누진공제액: 세율에 따라 일정 금액 차감
  • 50% 감면: 퇴직소득세의 50%만 부과됨 (단, 연금 수령 시 추가 감면 가능)

예제 계산

만약 근속연수 20년, 총 퇴직금 2억 원이라면:

  1. 퇴직소득금액 = 2억 원
  2. 1년당 소득 = 2억 ÷ 20년 = 1,000만 원
  3. 적용 세율 확인 후 누진공제 적용
  4. 최종적으로 퇴직소득세 계산 후 50% 감면

실제 계산은 복잡할 수 있으므로, 퇴직소득세 계산기를 활용하거나, 세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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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B형과 DC형의 세금 차이

퇴직소득세는 **퇴직금이 어떻게 적립되었는지(DB형 vs DC형)**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

DB형(확정급여형): 퇴직 시점의 평균 급여를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퇴직금 규모가 커질수록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음. ✔ DC형(확정기여형):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방식이라, 연금으로 받을 경우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

4.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

1) IRP(개인형 퇴직연금)로 이체하면 세금을 미룰 수 있다

  • 퇴직금을 IRP로 이체하면 퇴직소득세를 바로 내지 않고, 연금 수령 시점까지 이연 가능
  •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보다 낮은 **연금소득세(3~5% 수준)**로 절세 효과

2)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

  • 한 번에 퇴직금을 받으면 소득세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 IRP에서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낮은 세율(3~5%) 적용

3) 세금이 적은 시기에 수령하는 것도 방법

  • 퇴직 후 일정 기간 소득이 적을 때 연금 수령을 시작하면, 낮은 과세 구간에 해당돼 세금을 줄일 수 있음

5. 결론: 퇴직금, 세금까지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수령하자!

퇴직금을 받을 때는 단순히 금액이 아니라, 세금까지 고려한 전략적인 수령 방식이 중요하다.

  • DB형과 DC형에 따라 세금 차이가 날 수 있음
  • IRP를 활용하면 세금을 미룰 수 있고, 연금 수령 시 절세 가능
  • 퇴직금을 한 번에 받을지, 연금으로 받을지 미리 고려해야 함

퇴직소득세는 한 번 결정하면 바꾸기 어려우므로, 미리 계산해보고 가장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상황에 맞춰 퇴직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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