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모피자 부산역점, 두 번째 방문도 찐 만족!

부산에 가면 꼭 들르는 맛집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단연 압도적인 재방문률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이재모피자 부산역점입니다.올해 3월 초에 처음 방문했을 때 너무 맛있어서 “부산 오면 또 가자”고 다짐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네요.

이번 5월 연휴, 다시 부산에 가게 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게 바로 이재모 피자였습니다.
부산에는 워낙 유명한 맛집이 많지만, 이재모 피자만큼 다시 생각나는 맛은 많지 않거든요.

(이재모피자 정보가 궁금하다면 참고하세요!! )

2025.03.03 - [2025 새로운 시작/이 집 어때?] - 부산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피자 맛집! 이재모 피자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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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을 감수할 가치, 이재모 피자

5월 2일 금요일 저녁, 이재모 피자에 도착하니 역시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사람 많을 걸 예상하고 이번에도 일부러 부산역 아스티호텔 마루스위트를 예약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아스티호텔 마루스위트는 객실에 마루 공간과 테이블이 있어서 포장 음식 먹기 딱 좋은 구조거든요.

이재모 피자는 매장 내에서 먹는 것도 좋겠지만, 포장해서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어요.
약 15분 정도 기다려서 포장을 완료했고, 호텔 방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피자를 펼쳐놓는 순간—벌써부터 군침이 돌더라고요.

이재모피자 포장

(부산역 아스티호텔 마루스위트 호텔이 궁금하다면 참고하세요!)

2025.03.04 - [2025 새로운 시작/이 집 어때?] - "부산역 호텔 추천! 부산 아스티호텔 마루스위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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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까다로운 딸도 반한 맛!

이번엔 유독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나 있어요.
우리 딸은 평소에 피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지난번에는 한두 입 먹고 말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저희 부부가 “역시 이 맛이야!” 하며 감탄을 연발하니까, 슬쩍 한 조각을 집어 들더니
결국 두 조각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이 입맛에도 인정받은 이재모 피자, 그 맛은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에요.
특히 도우 끝까지 고소하고, 소스의 밸런스가 좋아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이재모피자 크러스트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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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꼭 매장에서 먹어보고 싶다

사실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다음엔 꼭 매장에서 먹어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고 대기가 길다 보니, 이번에도 결국 포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언젠가는 꼭! 매장에서 갓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를 바로 먹어보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부산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로 자리잡은 이재모 피자,
아마 다음에 또 부산에 간다면… 아니, 분명 또 갈 거예요. 그리고 또 먹겠죠.
그만큼 믿고 먹는 맛집이라는 뜻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