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한 박스씩 사는 일, 왠지 익숙하지 않으세요? 감자가 집에 넘쳐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요리가 바로 감자조림이에요. 오래 보관하려고 해도 싹이 나거나 물러지기 쉬워 고민이지만,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로 졸여두면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푹 졸여진 감자가 간장 양념을 머금으면~ 그 맛을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조리 과정도 어렵지 않아서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답니다.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하는 최고의 밥반찬 감자조림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 감자 2개 (중간 크기, 약 400g)
- 양파 1/2개
- 당근 1/3개 (선택 사항)
- 식용유 1큰술
- 물 200ml
- 간장 3큰술
- 설탕 1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통깨 약간
감자조림 만드는 방법
1. 감자 손질하기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한 입 크기로 깍둑썰기해 주세요. 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을 제거하면 더욱 쫀득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2. 재료 볶기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넣어 중불에서 3~4분간 볶아주세요. 감자가 반쯤 익으면 양파와 당근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3. 양념 넣고 조리기
볶은 감자에 물 200ml를 붓고 간장, 설탕,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10분간 끓여 감자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졸여줍니다.
4. 마무리 양념 추가
감자가 충분히 익으면 올리고당을 넣고 약한 불에서 3분 정도 더 조려주세요. 국물이 자작해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5. 맛있게 즐기기
뜨끈한 밥과 함께 감자조림을 곁들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 짭짤한 밥반찬이 완성돼요! 반찬통에 넣어두고 차갑게 먹어도 맛있답니다.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 팁
- 감자를 너무 작게 썰면 조리는 동안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 물 대신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어요.
- 올리고당 대신 꿀을 사용해도 좋아요.
- 한 번 식힌 후 다시 데우면 간이 더 잘 배어 더욱 맛있어요.
요리초보를 위한 팁!
- 간 조절 : 간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간장을 2.5큰술로 줄이거나 물을 조금 더 추가해보세요.
- 감자 익힘 확인 : 젓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면 완전히 익은 상태입니다
감자조림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최고의 반찬이에요. 부드럽고 달콤 짭짤한 양념때문에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드는 마법 같은 요리죠. 특별한 재료 없이도 이렇게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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