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농심에서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 출시하여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여 마트에 간 김에 4봉+1을 사왔습니다.
시식코너에서 먹어본건 아니고 아내가 맛있다고 하는 말에 '그럼 한번 먹어볼까'하여 구매했습니다

​어릴적에는 왜 라면봉지의 사진은 진짜 안에 내용물과 많이 다르지 했었는데, 이제는 별루 신경도 안쓰이네요. 그러려니..ㅋㅋ우리 좀 솔직해지자구요.

​조리방법은 "물 500미리를 끓인 후, 면과 스프(건더기와 국물용)를 넣고 4분 30초 정도 끓인 후 그릇에 담아 먹으면 됩니다."

간단히 영양성분을 보면 다른 라면과 차이는 없습니다. 라면을 먹는다는 건 입의 즐거움이지 건강을 생각하는 건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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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라면을 넣고 열심히 보글보글^^

​라면을 그릇에 담았더니 다른 라면과 다르게 동그란 햄과 스팸느낌의 햄이 들어있습니다. 작은 홍고추(?)도 들어있고 나름 파도 들어있습니다.

​저 햄이 기존 라면과 다른 느낌과 맛을 주는 요인 같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이제 마무리 단계네요.
원래 라면을 1개씩 끓이는 일이 별루 없는데 어쩌다 보니 혼자 급하게 먹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아내가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을 하고 있어서 라면을 같이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눈치보면서 먼저 먹어야 합니다ㅎㅎ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평가하자면, 여러가지 파는 곳의 부대찌개 보다는 맛있고 배고플때 먹으면 왠만한 부대찌개 전문점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에 먹을때는 집에 있는 햄을 조금 더 투하해 볼까 합니다. 국물은 정말 부대찌개인데 건더기가 부대찌개의 풍성함을 보여주지는 못하니 짬뽕라면을 먹을때 처럼 완전 대체는 어렵다는 점ㅎㅎ
아무튼 전 참 좋았습니다^^